절수 페달이 고장나서 교체해야 할까요?!

집에 설치되어 있는 듀얼 채널 절수 페달이 고장나서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는데… 오래 설치해서 고장난 줄 알고 열심히 제품을 찾아봤습니다. 더 이상 기존 제품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인채널 듀얼레버 절수페달 슬림형이 가장 저렴해서 사실 싱글레버를 구매했는데 더 저렴하더라구요… 수전 혼합수관이 너무 높아서 탈부착이 어렵네요 .

기존에 장착된 듀얼채널 모델인데 왼쪽 온수모터 상태가 별로 안좋아보이네요… 열어보니 완전 녹슬고 엉망진창은 아니네요 ㅎㅎ. 부식이 너무 심해서 지금까지 가동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새 제품을 개봉한 후 설명서(한국인 전용)도 보지 않고 여기저기 배관을 연결하고 놓을 곳을 찾아다녔습니다.

기존 절수 페달을 모두 떼어내고 찬물부터 시작한 뒤 정수필터를 ​​채워 넣으면 어떨까요? 1단계가 완료되었습니다.

아, 그런데 물이 새지 않도록 테프론 테이프를 단단히 감아주셔야 합니다. 한번은 바닥에 물이 새서 아래집에서 올라와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놈이 범인인가봐요… (테프론테이프도 전혀 없고 배관에 직접 연결되어있습니다.) 아무튼 2단계에서는 뜨거운 물을 모두 넣고 볼트로 고정! 메인 컨트롤러를 벽에 나사로 고정하기만 하면 끝! 말은 말은 쉽지만… 싱크대 밑에 음식물건조기가 있어서 자리찾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ㅠ0ㅜㅜ

페달을 포함한 기존 제품을 모두 제거합니다.

새 페달을 분해해서 벽에 고정하기 + 전선을 벽에 통과시켜 컨트롤러에 꽂기 + 분해한 페달을 나사로 고정하기. 최종 결론은 쉽지만, 이것도 안착하는데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어쨌든 떼어내고 구멍을 뚫습니다. 나사를 조이고 조이는 데 1시간 10분 정도 걸린 것 같았는데… 안에 뭔가가 없었다면 더 쉬웠을 것 같아요. 아차차!! 수도계량기를 닫고 물을 빼낸 후 작업이 끝나면 다시 열어야 합니다. 8년 정도 사용하다가 부러지는 게 꽤 불편해서 빨리 복원했습니다. 게다가 인터넷 최저가 설치비가 6만원… 현지인이 10만원 달라고 하더군요… .